'연예가중계' 펭수, "KBS 양승동 사장님 연락주세요" 너스레

입력 2019-11-22 21:25   수정 2019-11-22 21:26

'연예가중계' 펭수(사진=방송 화면 캡처)

‘대세’ 펭수가 EBS 퇴사 후 KBS로 이직할 의사가 있음을 적극 밝혔다.

22일 전파를 탄 KBS 2TV ‘연예가중계’는 펭수의 화보 촬영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펭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네티즌과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EBS 캐릭터다. 2030 뽀로로'라는 별칭과 함께 최근 유튜브에서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펭수는 퇴사하면 KBS로 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리포터 김승혜는 “EBS에선 연습생인데 KBS에 오면 바로 데뷔시켜주겠다. 오겠냐”고 물었다. 펭수는 “아니다. 저는 초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양승동 사장님 연락주세요”라고 인사했다.

펭수는 그동안 김명중 EBS 사장의 이름을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기곤 했다. ‘연예가중계’로 즉석 시를 써 달라는 부탁에 그는 “국민의 방송 KBS. 나는 EBS. 김명중 양승동 둘이 만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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