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차트' 황보, 삼겹살 앞에 속절없이 무너진 3년간의 베지테리언 생활

입력 2019-12-23 20:53   수정 2019-12-23 20:54

'호구의 차트' (사진=방송 화면 캡처)

'호구의 차트' 황보가 채식주의자로 살았던 경험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는 가수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의 주제는 '불안한 미래를 책임질 떠오르는 신종직업 TOP7'였다.

7위는 채소 소믈리에였다. 2,000여 명의 채소 소믈리에 중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3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젔다. 이 직업은 채소와 과일을 활용해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는 직업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황보는 "3년 정도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으로 살아봤다"며 "처음에는 힘들었다. 감기도 걸리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느낌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참다보니 나중에는 피부가 좋아지고 셀룰라이트가 제거된 느낌이 들었다"고 장점을 공개했다.

황보는 "어쩌다 삼겹살 집을 갔다. 3년 정도 잘 버텼는데 삼겹살에서 확 무너졌다. 너무 맛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빵터지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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