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길이 다시 산다’ 길길부부, 황신혜와 ‘라이브 방송’ 도전

입력 2020-01-13 18:03   수정 2020-01-13 18:05

‘길길이 다시 산다’ 길길부부 (사진=채널A)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8회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황신혜의 안내를 받아 강원도로 떠난 길길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황신혜는 가는 곳곳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며 폭풍 수다를 떨어 지켜보는 길길 부부를 당황케 한다. 최근 SNS 생방송이나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 중인 황신혜가 이번 여행을 새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길길부부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어 황신혜는 SNS 초보 길길 부부를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김한길이 “라이브가 뭐야?”라며 다소 초보적인 질문을 하자 황신혜는 “라이브는 쌩이야!”라고 말하며 SNS 라이브방송을 켜 실전 교육에 돌입하는 열정을 보인다.

김한길은 “지금 (방송) 나가고 있는 거야?”라며 어리버리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최명길은 프로 방송인답게 한 번에 적응해 황신혜의 특급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길길 부부는 황신혜에게 요즘 낙에 관해서 묻는다. 이에 황신혜는 “딸이 20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20대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몰랐던 것들을 딸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요즘 낙”이라고 말한다.

황신혜는 “20대 때는 좋았던 기억이 없었고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고백하며 일을 즐길 줄 몰랐고 앞날이 불안하기만 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이어 “그때는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것 같다.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급기야 황신혜는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의외의 소망을 밝혀 길길 부부를 놀라게 한다.

생애 첫 라이브 방송인 ‘라방’에 도전한 길길 부부의 모습과 하루빨리 할머니가 되고픈 황신혜의 진짜 속사정은 13일 월요일 밤 8시 40분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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