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RSV 바이러스 감염, 울산 이어 경기도 평택서도 '예방법은?'

입력 2020-02-13 17:22   수정 2020-02-13 17:24


경기도 평택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13명이 집단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에 감염됐다.

경기 평택보건소는 13일 지역 내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건소측은 지난 6일 신생아 1명이 RSV에 감염된 뒤 11일까지 5명이 감염됐고 12일 4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에 13일 오전 해당병원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실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앞서 울산시 남구에서도 지난 8일 지역 내 한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신생아 4명이 RSV 감염판정을 받은 바 있보건당국다. 은 신생아의 감염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산후조리원을 폐쇄조치했다.

RSV 감염증은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 등에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RSV 감염은 10~3월 사이에 유행하는 표본감시질환으로, 감기증세와 유사하며 1년에 1만여 명 이상 감염증세를 보인다.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호흡기 질환으로 나타나고 열, 코막힘 콧물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신생아와 유아의 감염사례를 막기 위해서는 담요나 장난감 등을 제대로 소독하며 부모와 보호자의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이 요구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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