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우르라이나 레오,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댄서출신 싱글파파

입력 2020-02-18 19:38   수정 2020-02-18 19:41

'이웃집 찰스'(사진=KBS)

'이웃집 찰스'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댄서 레오가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KBS1'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에서 생활한 지 12년 차 레오 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공연을 하러 왔던 한국에서 가정을 꾸려 살고 있었지만, 아내와 이혼을 한 뒤 최근 싱글 파파가 됐다.

가장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선 자신의 꿈보다 생업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레오는 아들에게 꿈을 포기하는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레오는 최근 아빠라는 이름으로 다시 꿈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가슴 속에 잠시 접어두었던 그의 꿈은 과연 무엇일까? 꿈을 향한 레오의 거침없는 레이스가 시작된다.

아들 다니엘은 올해 열세 살이 되었다. 레오는 아들이 본인의 뒤를 이을, 예술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자식이 어디 내 맘 같을 수 있으랴. 열심히 돈 벌어 보낸 피아노 학원은 땡땡이치기 일쑤이다. 아들 다니엘의 머릿속엔 오직 축구뿐이라고 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부자, 결국 한판 크게 붙고 말았다. 아빠 레오는 피아노 학원을 빠지고 친구들과 PC방을 간 다니엘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났고 다니엘은 아빠가 막무가내로 시키는 피아노 연습에 섭섭함을 토해낸다. 다니엘 동상이몽 부자(父子)의 전쟁. 과연 이 둘의 사이는 회복될 수 있을까?

레오에게 생긴 두 번째 꿈, 트로트 가수! 한국에 온 뒤로 트로트에 빠져 가수까지 꿈꾸게 됐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마흔이 넘은 나이에, 책임져야 할 가족에 - 모두들 현실을 보고 포기하라 했지만 레오는 포기를 모른단다. 그 노력 끝에 드디어 레오의 두 번째 커버(COVER) 곡 녹음 날! 도통 늘지 않는 노래 실력에 속상하기만 한 그때!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아빠의 녹음실에 깜짝 방문한 아들 다니엘! 아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녹음을 시작하는데, 과연 녹음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그리고... 깜짝 공개되는 다니엘의 노래 실력! 모두를 놀라게 한 다니엘의 노래가 시작된다.

그토록 바라던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긴 레오! 바로 아들 다니엘이 아빠를 위해 직접 신청해준 '아침마당' 생방송 무대였으니! 출연이 결정된 이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레오! 특별 선생님까지 초빙해 특훈까지 받고 나선다. 하지만 생방송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제작진에게 걸려온 레오의 전화! 레오가 병원에 입원했다? 과연 레오에겐 무슨 일이? 과연 레오는 꿈에도 그리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걸까?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