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자가격리, 대만 당국 정책 따라 자택서 14일 '옴짝달싹'

입력 2020-03-11 17:17   수정 2020-03-11 17:19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대만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8일 대만 언론 자유시보는 쯔위 어머니 황옌링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쯔위는 현재 대만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쯔위는 코로나19 여파로 트와이스 콘서트가 취소돼 지난 3일 대만으로 돌아갔다. 대만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쯔위는 오는 18일까지 자택 격리해야 한다.

쯔위는 지난 7일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자가격리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V라이브는 쯔위를 제외한 트와이스 8명의 멤버가 방송에 출연했다.

멤버들은 방송 중 쯔위에게 전화를 걸었고, 쯔위는 "지금 고향에 왔는데 어디 나가지 못한다. 14일 동안 격리되야한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본래 지난 7일,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TWICE WORLD TOUR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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