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길 막힌 '정글의 법칙', 코로나19에 결국 휴지기 갖는다

입력 2020-05-26 11:08   수정 2020-05-26 11:10


'정글의 법칙'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휴지기를 갖는다.

26일 SBS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잠시 방송을 중단한다. 단, 종영이 아니기에 촬영이 가능한 시점에 방송을 재개할 방침이다.

'정글의 법칙'은 개그맨 김병만을 주축으로 연예인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면서 부득이 방송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정글의 법칙' 후속으로는 예능프로그램 '박장데소'가 편성됐다. '박장데소'는 서로 다른 스타일로 데이트를 고민하는 일반인 커플들을 위해 박나래와 장도연이 직접 출장 데이트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박나래와 장도연은 "살아있는 연애 노하우를 총동원해 맞춤 데이트 컨설팅을 한다"며 박&장의 데이트 컨설팅 사무소 오픈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이 그려내는 맞춤형 데이트 코스는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장데소'는 오는 6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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