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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美 전염병연구소장 "코로나 백신 영구 효과 없다"

입력 2020-07-07 17:03   수정 2020-08-06 00:32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NIH) 원장과의 대담에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백신의 면역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홍역 백신처럼 평생 면역 효과를 누리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서 140여 개 제품이 개발 중인 만큼 연말이나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신 개발에 성공할 가능성이 큰 제약사로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미 모더나 등이 꼽힌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여전히 코로나19의 1차 유행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최근의 코로나19 급증 현상이 2차 유행이 아니라 1차 유행을 극복하지 못한 단계에서의 재확산으로 봐야 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연령이 몇 달 전보다 15년가량 낮아졌다”며 “젊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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