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의 1학기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와 수능은 각각 2개월, 4개월이 남아 있는 시점이다.
올해 대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학사 일정이 조정되면서 대입전형 일정도 지연됐다. 이에 수험생들의 수시 전형 대비도 전반적으로 늦어진 경향이 있다. 이에 수험생들은 6월 모평 성적을 냉정히 평가해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 학과 합격에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학습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기말고사 이후 8월부터는 선택한 전형에 맞게 최선을 다해 대입 준비에 나서야 한다.
인서울, 수도권 대학 진학을 목표하는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시 전형 중 적성고사 전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3등급 이하, 비교과 영역이 평범한 학생들에게 적성고사 전형이 인서울, 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한 로드맵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적성고사 전문 학원인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적성고사 대비반’을 8월 일정에 맞춰 반별로 순차 개강한다고 밝혔다. ▲8월 5일(수) 적성유형3반 ▲8일(토) 적성유형E반/심화A반/심화B반/심화G반/적성영어A반/적성영어C반 ▲10일(월) 적성집중1반 ▲11일(화) 적성심화1반/심화2반 ▲22일(토) 적성심화C반/심화D반의 일정이다.
목동씨사이트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실시 대학은 총 11개 대학이며, 대학별 시험 과목은 국어/수학 2과목(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평택대, 한국산기대, 한성대, 한신대) △국어/수학/영어 3과목(가천대, 을지대)이며, 고대(세종)는 문과에서 국어/영어를, 이과는 영어/수학을 평가한다. 모든 적성 대학이 문과 수학 범위 내에서만 수학을 출제한다.
적성 대학에서 의대, 치대, 한의대, 예체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를 적성고사를 통해 진학할 수 있으며, 가천대와 을지대, 삼육대, 수원대, 평택대에서 개설하고 있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가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 60%가 반영되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낮다. 따라서 국영수탐 6등급 이내라면 대부분의 적성고사에서 내신을 뒤집고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교과과정 중심으로 수능 난이도 70~80% 이하로 출제되는 만큼 수능 모의 성적 5등급 전후 학생도 철저한 준비로 합격을 노릴 수 있는 전형이다.
다만 난이도가 낮아도 국수 또는 국영수 50~60문제를 60분 내 풀이해야 하는 만큼 시간 압박도 커 독학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전형으로도 꼽힌다. 시간 배분을 고려해 체계적인 학습을 진행해 실전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조진환 원장은 “10년 이상 대입 수시 적성고사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목동씨사이트는 수준 높은 강의와 차별화된 교육으로 수험생들의 실력 향상을 돕고 있다”며, “주기적인 모의 적성고사 등을 통해 성적을 관리하고 수시 1:1 상담 등으로 재원생들의 합격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은 적성고사 대비반 개강에 발맞춰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명회는 원 내 강의실에서 ▲7월 30일(목) 저녁 7시 30분 ▲8월 1일(토) 오전 11시 ▲4일(화) 저녁 7시 30분 ▲6일(목) 저녁 7시 30분 실시된다. 대입 수시 전형별 특징과 각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분석 및 출제 방향, 합격 전략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8월 개강반 및 설명회는 학원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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