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故구하라를 둘러싼 생모와 오빠의 엇갈린 주장

입력 2020-07-23 23:33   수정 2020-07-23 23:3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스포트라이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스포트라이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故구하라의 죽음을 둘러싼 생모와 오빠의 엇갈린 주장이 드러났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구하라와 두 개의 재판 편이 그려진다. 한류 스타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두 개의 재판 벌어졌다. 생모에게 상속의 자격을 묻는 상속 재산 분할소송과 몰카 촬영의 법적 자격을 묻는 불법 촬영 재판. 활발하고 다재다능했던 톱스타 구하라는 스물여덟의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유족들 사이에서 소송이 벌어졌다. 구하라의 오빠인 구호인 씨가 가출한 생모에게 동생의 재산을 줄 수 없다며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한 것. 그렇다면 아들의 분노에 대한 생모의 입장은 무엇일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생모를 직접 만났다. 방송 카메라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생전 딸(故구하라)과 누구보다 애틋한 사이였으며, 유족도 모르는 ‘모정’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은 "동생이 많이 아팠고 우울증이 있었는데 의료진께서 친모를 만나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만났다. 동생이 먼저 연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친모를 만날 때 동행했던 지인은 "그날 엄마가 안아주고 따뜻하게 맞아 줄 지 알았는데 아는 지인들을 데리고 왔다. 잔치 분위기도 아닌데. 하라가 연예인이니깐 가족인지 지인인지 자랑하려는 듯한 그런 모습이였다"고 기억했다.

이후, 친모를 만나고 온 구하라는 "엄마가 날 안 찾았어.차로 10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라며 충격받은 듯 했다고 구하라의 지인은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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