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2년 연속 플래그십 대형 SUV 잔존가치 1위

입력 2020-07-24 17:57   수정 2020-07-24 18:03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이 국내 SUV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가치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SK엔카닷컴이 발표한 대형 SUV 잔존가치 조사에서 XC90은 동급 SUV의 평균 잔가율(57.9%)를 약 13%이상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XC90 D5 인스크립션 기준으로 중고차로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과 비교하여 1,100만원을 넘는 금액을 추가로 돌려받게 된다고도 볼 수 있다. 볼보 XC90 D5은 2년 연속 71% 이상의 높은 잔가율을 기록하며 벤츠 GLE, BMW X5, 렉서스 RX450h 을 제치고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형 SUV의 평균 잔가율(57.9%)의 기록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중고차 가격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XC90은 전세계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2002년 첫 선을 보인 브랜드 최초의 SUV로 2018년 대비 7% 성장률을 기록, 2019년에만 글로벌 판매량 100,729 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XC90을 비롯해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 컴팩트 SUV인 XC40 등 XC레인지(SUV)는 2019년 6,023대를 판매, 전체 10,570대 판매량 중 약 60%를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의 주요 견인 세그먼트로 자리매김 중이다.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차체형상에 따른 운전 속성의 차이와 전복 위험 등 당시 SUV가 갖고 있던 단점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2003 올해의 SUV’를 비롯한 100여개의 국제적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생산전략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 최신의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했다.

이러한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세대 XC90은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2020 베스트 바이’에서 프리미엄 미드사이즈(Premium Midsize) SUV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1967년 설립된 컨슈머 가이드 오토모티브(Consumer Guide Automotive)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자동차 리뷰 기관이다. 이 곳은 최신 자동차 트렌드와 함께 소비자가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매년 150대 이상의 신차를 검증한 뒤 각 세그먼트 별 추천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베스트 바이’는 객관적인 평가 외에도 동급 클래스 모델 대상으로 가격 대비 가치를 평가해 선정한다.

XC90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차별화된 디자인이 꼽히고 있다.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풀-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 등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외관 디자인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XC90에는 수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안전 노하우 및 편의 시스템 또한 대거 탑재되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을 비롯해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등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 (IntelliSafe)’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믹 선루프(Panoramic Sunroof),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차량 내부로 유해 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인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등 편의사양도 전 차량 라인업에 기본 탑재됐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신형 XC90은 더욱 정교해진 디테일로 완성된 스웨디시 모던 럭셔리를 보여준다.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새로운 아이언마크 및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전후면 크롬 디테일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급 유일한 4, 7인승 옵션 및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B&W 프리미엄 사운드 등으로 최상의 공간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XC90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적용된 총 5종의 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수입차 구매 시 국산차 대비 차량 잔가율에 소비자 걱정이 많은 요인 중 하나는 A/S 기간 종료에 따른 수리비 부분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워런티 및 메인테넌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간 중 무상 수리는 물론 일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차를 소유하는 과정의 부담을 대폭 줄인 혜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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