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귀국, EPL 마친 후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 돌입

입력 2020-07-28 23:26   수정 2020-07-28 23:28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다섯 번째 시즌을 마친 손흥민(토트넘)이 귀국했다.

28일 손흥민은 전날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38라운드)를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흰 티셔츠에 반바지, 검은 모자 차림으로 입국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검역 절차를 밟은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오른팔 골절 부상 악재를 겪었고,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4~5월엔 귀국해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사훈련도 받았다. 그러면서도 11골 10도움(21개)을 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시즌 18골 12도움)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의 유럽 통산 121골을 뛰어넘어 한국인 유럽축구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앞으로 손흥민은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손흥민은 9월 새 시즌 개막 전까지 휴식에 들어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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