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소유진, 내레이터로 합류... "백종원 세 아이들과 잘 놀아줘"

입력 2020-08-02 22:51   수정 2020-08-02 22:53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소유진이 '슈돌' 새로운 내레이터로 합류했다.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도경완의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 소유진이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백종원씨 아내인 소유진"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아소유진은 "첫째 용희는 저는 모르겠는데, 저를 닮았단 얘기를 많이 듣는다. 동생들을 잘 돌봐준다. 둘째는 새초롬하고 아빠 닮아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셋째는 그야말로 개구쟁이다"라고 세 아이를 소개했다.

도경완이 백종원의 '슈돌' 출연 의사를 떠보자, 소유진은 "'슈돌'을 보면서 그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너무 잘 놀아줘서 이걸 나 혼자 찍기 아깝다 싶더라. 내가 빠져도 (아빠와 아이들이) 놀면 재미나겠다 싶었다. 워낙 바빠서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빠와 노는 걸 찍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제가 목소리로 함께 하지만 좀 더 풍성하고 재미난 '슈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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