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급 기록 제조 시작→오늘 리믹스 버전 공개 [종합]

입력 2020-08-24 09:42   수정 2020-08-24 09:44


그룹 방탄소년단의 기록 행진이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공개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내는 영어곡이자, 하반기 앨범을 준비 주잉던 멤버들이 이례적으로 싱글 형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역시 '다이너마이트'를 두고 '도전'이라고 말했을 정도.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이후부터 유의미한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1일자) '글로벌 톱50'에 1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어 22일에는 같은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또 국가 및 지역별 '톱 50' 차트 가운데 미국에서 3위를 차지해 21일 자 차트에서 달성한 자체 최고 순위를 유지했으며,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첫날 전 세계적으로 777만 8950회 스트리밍되어 올해 스포티파이 발매 첫날 글로벌 스트리밍 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 오전 8시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고, 24시간 만에 1억 110만뷰를 기록하며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첫 영어곡인 만큼 빌보드 '핫100'에서의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온(ON)'으로 기록한 4위다. '핫 100'은 미국 내 라디오 등 방송 횟수가 순위에 주요하게 작용하는데, '다이너마이트'가 영어 노래라는 점에서 기존 발표곡들에 비해 미국 현지에서 더 폭넓은 음원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해 이번 '핫 100'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방탄소년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어쿠스틱 버전의 '다이너마이트' 음원을 추가로 발매한다. 기존 디스코 팝 장르의 원곡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어쿠스틱 버전은 멤버들의 보컬이 부각되도록 원곡보다 미니멀하게 구성됐고, EDM 버전은 색다른 편곡을 통해 원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세련되고 경쾌한 안무를 엿볼 수 있는 방탄소년단만의 '힐링송'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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