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아이스크림', 셀레나 고메즈→아리아나 그란데 '역대급 라인업'

입력 2020-08-28 15:12   수정 2020-08-28 15:14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역대급 컴백을 했다.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아이스크림'에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작사로 참여해 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 새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을 공개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낸 '아이스크림'. 그간 블랙핑크가 힙합 기반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을 선보여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노래다. 청량하고 발랄한 사운드에 듣는 내내 사랑스러운 핑크빛이 떠오르는 멤버들의 상큼한 비주얼까지 가미돼 듣는 재미와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상당하다.

셀레나 고메즈와의 호흡도 단연 인상적이다. 셀레나 고메즈 특유의 시원한 보컬로 시작하는 '아이스크림'은 로제의 개성있는 음색, 경쾌하게 내뱉는 리사의 랩 등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환상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그런데 음원이 공개된 후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이 전해졌다. 또 다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아이스크림'의 작사 작업에 참여했던 것. 아리아나 그란데는 '아이스크림' 작업진에 테디, 24, Bekuh BOOM 그리고 자신의 여러 대표곡들을 만든 Tommy Brown, Mr. Franks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SNS를 통해 블랙핑크,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SNS를 통해 "이 팀이 자랑스럽고 너무 기대된다. 이 여성들을 정말 사랑한다"며 블랙핑크를 향한 애정과 응원을 쏟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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