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代 절반 이상이 온라인으로 돈 빌려

입력 2020-09-06 17:10   수정 2020-09-07 01:24

신용대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비대면 채널의 급격한 확대다. 대면 거래를 선호하던 50대 이상도 자유자재로 모바일뱅킹을 통해 신용대출·자산관리를 받는 추세다.

6일 신한은행의 ‘미래설계보고서 2020’에 따르면 50대의 금융상품 관리에서 비대면 채널 활용 비율은 58%였다. 30대(50%)와 40대(49%)에 비해 오히려 높았다. 50대가 은행 예·적금과 투자 상품을 관리할 때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67%, 58%였다. 30대(65%, 50%)와 40대(58%, 49%)보다 높았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비대면으로 설계했다는 비율도 24%에 달했다.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비대면 특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국내 은행 최초로 대출을 갈아탈 때 인감증명서를 대체하는 전자상환위임장을 도입했다.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더라도 서류 발급과 제출을 위해 은행과 관공서를 찾을 필요 없이 ‘100% 비대면’으로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인 ‘하이’를 개편해 출시했다. 신한·국민은행도 각각 ‘쏠리치’ ‘케이봇쌤’이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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