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인간미 가득한 출품작들 소중한 가치 새삼 일깨워"

입력 2020-09-09 19:30   수정 2020-09-10 03:37

“2015년 은행장 시절 제1회 신한 29초영화제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 됐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 6회 신한 29초영화제 출품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라는 지금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가 많아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긴 장마가 겹친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영화제 주제를 ‘신박하고 유쾌한 코로나 극복기’와 ‘마음 가까움, 금융으로 가까워지는 행복한 스토리’로 정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진로와 취업, 경제적인 고민을 이번 출품작과 수상작에서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울 수 있는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을 따뜻함과 인간미 가득하게 풀어낸 작품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출품작 하나하나에 신한금융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사람과 고객 목소리가 녹아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영화제를 6년째 꾸준히 개최한 배경에는 ‘금융으로 국가에 보답한다’는 금융보국(金融報國)이란 창립 정신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날 서민·중소기업 지원,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요구가 금융에 쏟아지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신한 29초영화제는 조 회장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그는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신한금융에 매우 의미 있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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