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 연내 상장예심 청구

입력 2020-09-21 15:00   수정 2020-09-21 15:16

성장성추천 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레몬헬스케어는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인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2월 미래에셋대우 및 KB증권과 공동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순조로운 상장을 위해 복수의 기술신용평가(TCB) 기관을 통해 실시한 사업모델기반 기술평가에서 각각 'AA'와 'A' 등급을 받았다.

레몬헬스케어는 2017년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헬스케어 사업본부가 인적 분할한 기업이다. 2017년 병원 진료 예약, 병원 도착 알림, 진료비 결제 및 실내 내비게이션 등을 지원하는 환자용 앱(응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와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작년에는 동네 병의원을 환자와 잇는 앱 '레몬케어365'를 출시했다.

현재 환자용 앱을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국내 50여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삼성화재 NH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NH농협생명 등 국내 37개 보험사 및 다수의 금융기관과 서비스를 연계 중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병원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통합한 '청구의신' 앱을 내놨다.

레몬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 후 조달된 자금을 중·소병원 통합 환자용 서비스인 레몬케어365 확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의 데이터 협력, 의학 생체나이·유전자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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