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로 화웨이폰 생산량 10%↓…최대 수혜는 샤오미"

입력 2020-09-22 07:29   수정 2020-09-22 07:31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인해 샤오미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대만 시장정보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량을 1억7000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 1억9000만대보다 더 낮은 것이다.

미국은 지난 15일부터 화웨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 미국의 반도체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생산한 반도체에 대해서는 미 상무부의 사전 허가 없이 화웨이에 팔 수 없도록 했다.

이로 인해 15일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화웨이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관련 부품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트렌드포스는 이번 화웨이 제재로 샤오미가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생산량은 지난 5월 화웨이 제재 발표 이후 1억3000만대로 예상했으나, 이달 제재 강화로 생산량이 1억4500만대로 11.2%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오포와 비보는 생산량이 각각 7.7%, 3.8% 증가할 것으로 에상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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