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몰린 한투증권…개인 금융자산 30조원 돌파

입력 2020-09-24 17:30   수정 2020-09-25 02:18

한국투자증권은 개인 고객이 가입한 금융상품(AM) 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한투증권의 AM 자산은 리테일 부문에서 개인이 가입한 펀드와 채권, 발행어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잔액을 뜻한다. 한투증권은 공모주 등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 열기가 AM 자산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봤다. 한투증권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청약일 직전 한 달간 7만4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이 과정에서 새로 늘어난 AM 자산만 2조2000억원에 달한다.

2030세대 고객도 대폭 늘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직전인 지난달에만 2030 젊은 층이 3만2000명 증가해 같은 달 신규 고객 중 44%를 차지했다.

김성환 한투증권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은 “젊은 투자자가 다양한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하는 증권사와 거래를 시작하는 건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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