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맞은 항공사…여객기 식당으로 활용

입력 2020-09-29 20:53   수정 2020-09-29 20:55



싱가포르항공이 초대형 여객기를 임시 식당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29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10월24일과 25일 창이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에어버스사의 A380을 임시 식당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A380은 최대 85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세계 최대 여객기다.

손님들은 점심 전에 기내를 둘러볼 수 있고, 식사할 좌석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기내식을 즐기며 영화 등 오락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또 일등석과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자택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11월 말에는 승무원 훈련 시설과 비행 시뮬레이터(모의 비행 장치)를 체험하는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싱가포르항공은 수 시간 하늘을 날다 같은 공항에 착륙하는 이른바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비판에 따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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