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달 유럽 주요 국가에서 LG채널에 한류 콘텐츠 채널을 늘린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방송 ‘YG TV’, 한국 대중가요(K팝) 비디오 플랫폼 ‘뮤빗’, 한국 음식 채널인 ‘먹방 TV’ 등이다. 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와 뉴 아이디는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채널의 올해 이용자 수와 총 시청 시간은 지난해보다 각각 네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유럽, 중남미에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LG채널 내 무료 채널 수는 총 112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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