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다둥이 아빠 오대환, "아이 넷과 작년 처가살이에서 독립"

입력 2020-10-16 21:53   수정 2020-10-16 21:55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반기행' 다둥이 아빠 오대환이 최근에 분가 했음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오대환이 영덕으로 맛 기행을 떠났다.

이날 해산물을 좋아한다는 오대환은 "물회에 밥 말아 먹는 거 처음인데 이게 무슨 맛일까 싶다"라며 생소해했다. 허영만은 "원래 이렇게 먹는다. 옛날에 바다 나가서 생선 잡아 생활하는 사람들이 잡은 생선을 이것저것 섞어서 먹었다"라며 물회밥의 유래를 설명했다.

아이 넷을 둔 오대환은 조개구이를 맛보다 가족들을 떠올리며 "우리 아이들도 해산물을 많이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대환은 "처음에는 장모님 댁에 살았다. 작년에 독립했다. 장모님도 일을 하시고 아이 엄마가 어린이집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도 같이 키웠다. 그 때는 공연할 때가 더 많아서 저녁에 공연하니까 낮에 애들 보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영만은 "장모님께 잘해 드려야겠다. 벌이는 시원치않은데 애는 넷이나 낳고. 국가로 봤을 땐 애국자지만 애 보는 게 굉장히 힘든 거다"라며 수긍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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