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나의 위험한 아내’ OST 3번째 주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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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18 14:47   수정 2020-10-18 14:49

박지윤, ‘나의 위험한 아내’ OST 3번째 주자 합류

나의 위험한 아내 박지윤(사진=JTBC스튜디오)

가수 박지윤이 ‘나의 위험한 아내’ OST 라인업에 합류했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OST Part. 3 박지윤의 ‘남편에게’가 발매된다.

박지윤이 가창을 맡은 ‘남편에게’는 극 중 주인공인 심재경(김정은 분)의 테마곡으로,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의리마저 사라진 남편에게 보내는 아내의 경고 편지이다. 가벼운 왈츠 리듬 속에 ‘블랙 코미디’라는 드라마 장르에 맞게끔 아이러니와 반어적 기법을 동시에 보여주는 가사가 일품이다.

“그대만 바라보고 믿고 그런 때가 있었어 / 작은 바람에 흔들려버린 널 잡아야 하나 / 남은 사랑 난 없는데”라는 가사처럼 분노로 변해버린 마음이 처연한 왈츠와 만나 슬프고도 복잡한 아내의 심경으로 표현됐다. 여기에 애틋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박지윤의 진정성 있는 호소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은 물론 리스너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주인공의 메인 테마곡인 ‘남편에게’는 정예경 음악감독이 박지윤의 목소리를 고급스럽게 살리기 위해 직접 작·편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초등학교 때 작곡한 노래가 교과서에 실려있을 정도로 음악 천재로 익히 알려진 그는 뮤지컬 ‘모비딕’을 통해 액터-뮤지션 뮤지컬 형식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여 예그린 무대음악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의 사단 J&COMPANY CREATIVES LAB의 수장으로 많은 작품의 스코어와 OST 프로듀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MBN 채널과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밤 11시 방영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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