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귀 호강 보이스를 뽐냈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정규 16집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게 하는 건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 아닐까 생각한다. 직접 작곡, 작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창정은 “함께 곡을 쓴 멧돼지가 3옥타브를 내야 좋은 코드를 가져온다. 높은 음을 쓰지 않으면 노래 맛이 안난다고 한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생방송 최초로 신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라이브로 선보인 임창정은 DJ 문세윤으로부터 “보란 듯이 올렸다”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임창정은 “사람들을 위로 하고 싶어 발라드도 많지만 밝은 곡이 많다”며 정규 16집 수록곡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예비부부들을 위해 히트곡 ‘결혼해줘’를 즉석에서 열창하는 등 여유롭고 활발한 토크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만능 엔터테이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임창정의 정규 16집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임창정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가 생중계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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