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Kassy)가 드라마타이즈 형식 뮤직비디오의 부활을 알렸다.케이시는 2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EP 앨범 '추(秋)억'의 타이틀곡 '행복하니'의 뮤직비디오 티저 2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이별하는 연인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등지고 각자의 길로 걸어가는 두 사람과 애절한 감성을 쏟아내는 케이시의 목소리가 만나 '가을 대표 이별송'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끝까지 난 바보인가 봐 / 넌 꼭 행복해줘 / 이것뿐이야 나도' 등 결국 떠난 이의 행복을 빌어주는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리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케이시는 22일 정오 리릭 비디오 티저를 추가 공개하며 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행복하니' 뮤직비디오는 임창정, 백지영, 노을, 알리, 김나영, 펀치 등 영향력 있는 발라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SNP 필름 대표 이유영 감독이 맡았다. 그는 노래와 영상미의 조화는 물론,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스토리까지 전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6분 내외의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기획돼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모두 책임질 예정이다.
케이시의 세 번째 EP 앨범 '추(秋)억'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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