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재명 20% 이낙연 11%인데…"대통령감 없다"는 33%

입력 2020-10-25 16:15   수정 2020-10-25 17:38


차기 대통령 감으로 적합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는 차기 대통령 감이 '없다'고 답했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가 23%,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0%를 각각 기록했다. 2주 전 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22% 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홍준표 의원(4%) 오세훈 전 서울시장(2%)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 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에 달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한 비율은 11%였다.


'없다'고 답한 연령층은 60대와 20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8~29세는 33%, 60~69세는 35%로 각각 나타났다. 60대에서는 이 지사와 이 대표 지지율이 각각 14%와 19%에 머물렀다. 20대에서는 이 지사(20%)와 이 대표(11%)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5%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21%), 정의당(5%) 등 순이었지만,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29%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응답률은 27.8%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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