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힘찬, 현행범 체포…현장 CCTV 보니

입력 2020-10-28 19:20   수정 2020-10-28 19:22



아이돌그룹 B.A.P의 전 멤버 힘찬이 면허 취소 수준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MBN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엔 힘찬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 40분 동안이나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모습이 담겼다. 혈중알코올 농도는 0.26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힘찬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힘찬은 해당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후 지난해 9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지난 6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내달 8차 공판이 예정돼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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