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그 몰"…LF몰, '박진영X선미' 모델로 발탁

입력 2020-10-29 10:37   수정 2020-10-29 10:50

생활문화기업 LF가 온라인몰 LF몰의 모델로 가수 박진영과 선미를 발탁했다. 신규 광고로 인기 곡 ‘니가 사는 그 집’을 패러디한 ‘내가 사는 그 몰’이라는 문구를 앞세웠다.

LF몰이 약 1년여 만에 공개한 새 광고 캠페인에는 27년째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박진영, 스타일 아이콘으로 활약 중인 가수 선미가 등장한다. 최근 발매한 신곡에서 둘의 시너지가 폭발적이었다고 판단해 직관적인 메시지 전달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박진영의 히트곡 제목인 ‘니가 사는 그 집’에서 착안한 ‘내가 사는 그 몰’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내가 살고 있는 몰’이라는 뜻과 함께 ‘내가 쇼핑을 하는 몰’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LF몰은 ‘뭘 원하든 프리미엄 쇼핑은 LF몰’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패션, 뷰티, 쥬얼리, 리빙 등 6000여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징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F몰은 29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선공개했다. 11월 1일부터는 TV 광고를 시작한다.

LF e-biz 부문장인 김준식 전무는 “지난 캠페인에서는 상품 카테고리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문 몰로서의 높은 품격과 신뢰도를 강조했다”라며 “변함없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가수 박진영과 선미와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LF몰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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