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2차전지 핵심부품 2700억 투자

입력 2020-10-30 17:19   수정 2020-10-31 01:18

두산솔루스가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생산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

두산솔루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안에 있는 전지박공장 증설을 승인했다. 새로 투입하는 금액은 2700억원이다. 증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동박 생산량이 1만t에서 2만5000t으로 증가한다. 두산솔루스는 지난 5월 해당 공장의 생산라인을 준공하는 1단계 계획을 마무리했다. 두산솔루스는 2022년까지 2단계 증설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지박은 구리를 얇게 편 막으로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 제조에 필요한 소재 중 하나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와 고객사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며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7만5000t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솔루스는 테슬라, 폭스바겐 등이 가입된 유럽배터리연합(EBA) 회원사로, 현지 배터리 관련 400여 개 기업·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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