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아닌 분량 때문에…레드벨벳, SBS 'K팝 콘서트' 통편집 이유

입력 2020-11-02 14:09   수정 2020-11-02 14:11


그룹 레드벨벳이 SBS가 방송한 'K팝 콘서트'에서 통편집된 것과 관련해 SBS 측은 최근 불거진 아이린의 갑질 논란 때문이 아닌, 분량 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SBS 측은 2일 전날 방송된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이하 'K팝 콘서트')에서 레드벨벳의 무대가 통편집된 것에 대해 "실제 공연 시간 대비 편성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를 맞추다 보니 분량 상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무대가 편집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레드벨벳의 무대는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SBS가 1일 방송한 'K팝 콘서트'는 지난 18일 열렸던 행사의 녹화분을 공개한 것으로, 당일 현장에는 강다니엘, 레드벨벳, 아스트로, 오마이걸, AB6IX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당시 레드벨벳은 '사이코', '배드보이', '음파음파' 등을 부르며 엔딩을 장식했으나 방송에서는 무대가 통편집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편집 이유가 최근 불거진 아이린의 갑질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그러나 SBS는 논란의 영향이 아닌, 분량 상의 문제였다고 일축했다.

앞서 레드벨벳 아이린은 한 스타일리스트의 폭로로 인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아이린은 해당 스타일리스트를 찾아가 직접 사과했으며,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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