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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리니지' 사전예약 돌풍…엔씨, 연말 랠리 기대

입력 2020-11-04 17:02   수정 2020-11-12 14:06

엔씨소프트 주가가 모처럼 급등했다. 새로운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이 흥행한 덕으로 풀이된다. 내년 1분기까지 신작 게임 2개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4일 7.03% 오른 8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부터 9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엔씨소프트를 45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투자가도 40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엔씨소프트는 올 들어 급등세를 보여 지난 7월 6일 99만5000원으로 연중 고점을 찍은 뒤 줄곧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날 엔씨소프트가 급반등한 것은 신작 게임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자가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 덕분이다. 트릭스터M은 ‘귀여운 리니지’를 표방하는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유통한다.

엔씨소프트의 사전예약 호재는 더 남아 있다. 내년 1분기 ‘리니지2M’이 대만에, 1월 중순 ‘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사전예약은 출시 2~3개월 전에 시작한다.

과거에도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사전예약을 기점으로 주가가 반등했다. 2017년 ‘리니지M’ 출시 직전에는 주가가 31만원대에 머물렀다. 4월 12일 사전예약이 시작되자 33만7500원으로 전일 대비 5.63% 올랐다. 이후 6월 게임이 정식 출시될 때까지 20.88% 상승해 40만8000원을 기록했다.

기존 모바일 게임의 매출도 견조하다. ‘리니지M’, ‘리니지2M’은 여전히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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