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종과학기지 부근서 규모 6.0 강진…8월 이후 발생한 지진만 5만회

입력 2020-11-07 11:16   수정 2020-11-07 11:18

세종과학기지 등이 위치한 남극의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인근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49분에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해상 38㎞ 지점으로, 진원은 지하 5.8㎞ 지점으로 관측됐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특별한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극지연구소는 세종과학기지를 관리하는 곳이다.

세종기지 대원들도 체감상 최근에 발생한 지진보다는 좀 더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남극 지역에서는 최근 이례적으로 연쇄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남극 지역에서 지난 8월28일 이후 5만 번이 넘는 지진이 발생, 이중 규모 3 이상의 지진도 1000회가 넘는다.

지진 발생이 집중되는 곳은 남극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킹조지섬 부근 바다로, 킹조지섬엔 세종기지를 포함해 칠레, 아르헨티나 등 10여개국의 기지가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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