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울렸다" 경북 상주서 이틀만에 규모 2.9 지진 [종합]

입력 2020-11-08 17:40   수정 2020-11-08 17:42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26분께 경북 상주시 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41도, 동경 128.2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5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4위에 해당한다.

계기진도는 경북 최대 4, 강원·경남·대전·전북·충남·충북 최대 2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고,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이에 지역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속속 올라왔다. 지진 발생 직후 김천 지역 한 커뮤니티에는 "방금 지진이죠? 너무 놀랐다" "쿵 쿵 하더라", "꽤나 소리와 진동이 컸다" "큰 차가 건물을 들이받은 느낌이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상주에서는 이틀 전인 6일 상주시 북서쪽 3km 일대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어, 연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기상청 측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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