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학대피해아동 지원 위해 1천만 원 기부

입력 2020-11-10 11:15   수정 2020-11-10 11:17

윤성빈 (사진=올댓스포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빈 선수는 2018년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외된 아동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학대피해아동 지원에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에는 학대피해아동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아동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계기로 연간 1천만 원 이상 후원자 모임인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아동복지시설 ‘향림원’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성빈 선수는 “아동학대 소식을 접할 때마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학대에서 벗어나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누구보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전해 주고 있는 윤성빈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아동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윤선수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9일은 전 세계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굿네이버스는 매년 1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전개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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