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화 김장 절임배추, SK물산으로부터 붙이는 체온계 패스밴드 기부받아

입력 2020-11-19 09:00  



해남평화농수산물 장평화 김장 절임배추가 SK물산으로부터 붙이는 체온계 패스밴드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외국인 근론자에게 이를 나눠주고 먹거리 안전과 청결에 한 층 더 신경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패스밴드는 사람의 체온 변화에 맞춰 색상이 변해 수시로 체온 체크를 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색만 파악한다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체온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는 33도 이하는 갈색, 정상체온은 녹색, 고체온인 37.5도 이상은 노란색을 띄고 있다.

기존 체온계의 경우 매번 체온 측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된다는 점에서 위생과 생산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

해남평화농수산물 생산 공장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고려해 기부를 받게 됐다”며 “SK물산의 패스밴드 덕분에 손쉽게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패스밴드의 경우 나노 향균필터를 탑재하고 있다. 관공서나 해외에서 많은 제품 구매 문의가 오고 있는 실정이다.

SK물산 관계자는 “온 국민이 먹는 김치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과 김치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평화 김장 절임배추의 장대표는 SK물산 염규상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를 건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젊은 청년이 김장 문화 확산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김장 문화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염규상 대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후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며 “해남군 북평면에 있는 절임배추 생산공장에 후원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평화 김절임배추 가격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장 대표는 밝혔다. 배추값이 폭등하고 있지만 절임배추 가격을 방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장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장 대표는 말했다.

SK물산도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청결이나 위생에 관련된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 먹거리의 청결과 위생, 안전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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