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만에 연고점 경신…원·달러 환율, 29개월來 최저

입력 2020-11-18 15:55   수정 2020-11-18 15:57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마하며 이틀 전에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9포인트(0.26%) 오른 2545.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0포인트(0.38%) 상승한 2548.85로 출발해 지난 16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2543.03)을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5억원, 51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261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4.91%(3만8천원) 오른 8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0만원선에 오른 것은 지난 8월 27일(80만1천원) 이후 두 달 반만이다.

LG화학과 네이버는 각각 3.35%, 2.18%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1%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1.46%) 오른 851.2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37%) 오른 842.5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5억원, 30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8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44%)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3.21%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103.8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8년 6월 15일(1097.7원) 이후 최저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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