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이 연말 콘서트를 취소했다.
노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지난 18일 공식 페이스북에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이었던 고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공연장이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좌석간 거리두기 및 각종 절차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수도권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오는 21일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에 에매를 하신 모든 관객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예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0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고양 공연에 보내 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이었던 고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공연장이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좌석간 거리두기 및 각종 절차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수도권 지역(고양시 포함)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오는 11/21(토) PM 14:00 / PM 19:00에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에 에매를 하신 모든 관객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시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 이후(2020년 11월 17일 0시 이후)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티켓을 취소하신 분들은 예매처 고객센터로 문의하시어, 지불하신 취소 수수료를 환불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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