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코로나 3차원 모양 시연' 국제 학회서 수상

입력 2020-11-23 10:32   수정 2020-11-23 10: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던 당시 의료 봉사에 나섰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에 이어 딸 설희 씨가 최근 코로나19 관련 학술활동으로 국제 학회에서 수상해 눈길을 끈다.
아버지 대구 의료 봉사 이어 딸은 학술 활동 눈길
23일 학계에 따르면 안설희 씨는 최근 세계 슈퍼컴퓨터 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에서 '고든벨(Gordon Bell) 특별상'을 받았다. 고든벨은 슈퍼컴퓨터 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안설희 씨는 현재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든벨 특별상은 매년 컴퓨팅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을 낸 이들에게 수여되는 상. 과학과 엔지니어링, 대규모 데이터 분석 분야 애플리케이션에 고성능 컴퓨팅을 적용하는 연구들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3차원 모양 시연까지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4개 팀이 결선에 올랐고 안설희 씨가 속한 팀이 1위로 선정했다.

안설희 씨가 속한 팀은 ABC 뉴스에 연구결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차원 모양을 시연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차원 구조를 슈퍼컴퓨터를 사용해서 보여준 것이다.

안철수 대표는 앞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대구를 찾아 의료 봉사에 나선 바 있다. 안설희 씨의 활동은 코로나19에 관련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움을 주는 등 학술적 기여도가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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