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서 고3 학생 확진에 학교 전원 검사

입력 2020-11-23 10:48   수정 2020-11-23 10:49



충남 논산고에서 3학년 학생(논산 2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방역 당국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 확진자는 40대인 논산 확진자 26번의 자녀다. 확진자 가족과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80대 가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방역 당국은 논산고 내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를 채취 중이다.

학교는 이날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실 전체 소독 등 방역작업을 벌였다.

전날 확진된 3학년 학생의 같은 반 학생과 밀접접촉자, 과외 교사 등 5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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