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 장모님과 첫 만남에 "통장 속 숫자 솔직하게 답해"

입력 2020-11-24 00:24   수정 2020-11-24 00:26

'동상이몽2'(사진=방송 화면 캡처)

'동상이몽2' 오지호가 장모님과의 첫 만남 때 진땀을 흘렸음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김장을 하러 장모님댁에 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40년 경력의 패션 업계 CEO인 오지호의 장모는 오지호의 이름도 몰랐다고. 은보아는 "드라마에 집이 나왔어도 엄마는 TV를 안 봤어. 처음에는 오빠 이름도 몰랐다니까"라고 전해 오지호에게 은근한 굴욕을 안겼다.

오지호는 카리스마 넘쳤던 장모님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초면에 논스톱 질문을 하셨다. 특히 재산이 얼마나 있냐고, 한달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셨다.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당황스러웠는데, 통장 속 숫자 그대로 솔직하게 말했다"라고 기억했다.

딸과 연예인과의 만남을 반대했다는 장모는 "사람이 굉장히 진솔하다고 느껴졌다. 거짓 없이 말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고 답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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