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도 '기아플렉스'로 탄다…기아차, 구독서비스 개편

입력 2020-11-24 10:36   수정 2020-11-24 10:37


기아자동차는 자동차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지난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리뉴얼 론칭한다.

우선 서비스 적용 차량이 기존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확대된다.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서울 한정이던 서비스 지역을 부산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 제공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리뉴얼 런칭에서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를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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