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BNK투자증권, 대규모 유상증자로 신용등급 오르나

입력 2020-11-27 09:45  

≪이 기사는 11월26일(15: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BNK투자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 덕분에 신용도가 오를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6일 "증자 대금 납입 후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BNK투자증권은 지난 25일 2000억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올 9월 말 기준 자기자본의 29.4%에 해당한다.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BNK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8000억원을 웃돌게 된다. 유상증자 납입 예정일은 내년 1월 말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결정으로 BNK투자증권의 자본적정성이 크게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며 "자기자본 1조원 미만 경쟁사들과 자본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추가적인 위험인수 등 사업 확대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 9월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 1조원 미만 주요 증권사로는 BNK, 유진, IBK, DB,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자본확충이 영업 확대에 따른 시장지위 개선과 수익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쳐 신용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최대주주인 BNK금융지주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지속될 것이란 점까지 감안할 때 신용등급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나이스신용평가는 BNK투자증권의 단기 신용등급으로 A2+를 부여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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