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서 첫 확진자 발생…긴급 역학조사 돌입

입력 2020-11-29 14:24   수정 2020-11-29 14:25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직 A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A씨를 포함해 3명이 676번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긴급 역학 조사에 돌입,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공장 직원들의 검사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당국과 30일 공장 가동 여부도 논의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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