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톡신 매출 호조세…내년부터 신제품 기대”

입력 2020-12-01 08:21   수정 2020-12-01 08:22

NH투자증권은 1일 한국비엔씨에 대해 올해 톡신 및 더마코스테틱 매출의 호조와 의료용 생체재료의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세종 신공장 완공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비엔씨는 올해 매출 201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낼 것으로 추산했다. 신규 에스테틱 제품군인 톡신 ‘비에녹스’의 수출이 지난 6월부터 개시되면서 양호한 매출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나관준 연구원은 “올해 톡신의 연간 매출은 2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히알루론산(HA)필러의 매출은 부진했지만, 비에녹스와 더마코스메틱 ‘아이스트’의 매출이 호조세”라고 말했다.

또 유착방지재(하이베리), 창상피복재(젠타큐), 조직보충재(콜라플레오) 중심의 의료용 생체재료도 성장세를 확인했다. 나 연구원은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제품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늘 것으로 봤다. 그는 “이달 중국 위생허가를 받은 아이스트의 중국 수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출시에 따라 코로나19가 완화되는 데다 제품군의 확대로 에스테틱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달 완공한 세종 신공장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돼 이에 대한 효과도 기대했다. 세종 신공장에서는 톡신, 내용고형제, 프리필드시린지 등의 생산이 가능하다. 나 연구원은 “내년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HA와 폴리뉴클레오티드(PN) 성분을 함유한 차세대 안면미용 필러, PN 관절강 주사, 조직재건보충재, 항독성간장엑스, 치매 치료용 펩타이드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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