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연기대상' 단독MC 확정…이찬원과 '접촉 無'

입력 2020-12-03 16:27   수정 2020-12-03 16:29


2020 MBC 연기대상에 김성주가 단독 MC로 나선다.

MBC 측은 3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보다 안전한 시상식을 위해 30일에 생방송될 '연기대상'에서 김성주 단독 MC 진행 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참석 인원도 최소한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는 진행자, 시상자, 수상후보, 축하무대 가수 등 필수인원으로 한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을 맡게 된 김성주는 "32년 만에 첫 단독 진행이라 부담은 되지만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2020 MBC 연기대상이 빛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잘 준비해서 꽉 찬 진행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사랑의 콜센타'로 함께하고 있는 김성주는 검진 및 자가격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랑의 콜센타' 녹화가 10일 전 진행됐으며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는 일이 없기에 별도의 검진 및 자가격리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르면서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가 고정 출연 중이던 TV조선 '뽕숭아학당'은 확진 판정 전인 2일에 녹화를 진행한 상태라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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