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코로나 확진→임영웅·장민호 '음성', 영탁 '아직' [종합]

입력 2020-12-03 15:35   수정 2020-12-03 15:37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뽕숭아학당'을 촬영한 가수 임영웅, 장민호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탁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3일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한경닷컴에 "임영웅과 장민호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영탁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나오는 대로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웅, 장민호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는 이어간다.

뉴에라 측은 "앞으로도 결과가 나오면 안내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이날 오전 "이찬원이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인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TV조선 사옥에서 진행된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이찬원의 확진 소식에 임영웅, 장민호, 영탁 등과 매니저와 촬영 스태프도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에 TV조선 측은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되었고,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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