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더 뱅커 '글로벌 최우수 은행' 수상…국내은행 최초

입력 2020-12-03 08:53   수정 2020-12-03 08:54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가 선정한글로벌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동시에 아시아 최우수 은행, 한국 최우수 은행에도 이름을 올렸다.

더 뱅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월간 금융전문지다.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글로벌·지역별·국가별 1곳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한다.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빠른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이종산업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부분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코로나19 대응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이념인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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