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 최고가 갈아치우며 '7만전자' 시대 열었다

입력 2020-12-04 16:07   수정 2020-12-04 18:18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7만전자' 시대를 열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2.58%) 상승한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7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오늘은 종가 기준으로도 7만원대에 진입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최고 7만210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가도 경신했다.

외국인이 사자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업황 회복 및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5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내년 연간영업이익이 50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특히 내년 파운드리 매출액은 150억달러(약 16조원)으로 반도체 매출액의 20%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하며 '뉴삼성'으로 전환했다.

삼성전자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승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을 비롯해 총 214명이다. 임원 승진은 2017년(221명)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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