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임원희와 베스트 커플상? 받고 싶지 않아"(미우새)

입력 2020-12-06 22:36   수정 2020-12-06 22:38



배우 정석용이 절친 임원희와의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임원희와 거부하는 정석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스요리 시식을 마친 임원희와 정석용은 돌게장에 막걸리로 2차를 시작했다.

임원희는 "우리도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인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는 "우리가 작년에 후보에도 못 오른 거 보고 살짝 서운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임원희는 "남남 케미가 케미긴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정석용은 시상식을 한 번도 참석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시상식 때 후보에도 못 올라가봤어"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너는 우리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석용은 "받을 자격이 있다 없다까지는 모르겠고 첫 상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지 않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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